사진일기 #1 거울속의 나

매일매일 한번씩은 보게 되는 작은 거울...
잠 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내 머리를 볼 때와,
어금니 한번 빼고 나서 정성들여 닦는 양치질을 위해
우리집 거울은 벽에 조용히 걸려 있다.
내가 왼손을 들면 거울속의 나는 오른손을 들고...
내가 오른손을 들면 거울 속의 나는 왼손을 든다.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은 본디 나의 모습이지만,
이상하게도 거울 속의 나는 내 자신이 아닌 것 같다.
잠 자고 일어나 까치집인 머리를 긁으며 거울을 보지만,
아직도 거울 속의 나의 모습은 낯설기만 한다.
거울도 나를 닮았으면...
+제가 좀 게으름을 피우느라 이제서야 씁니다.
또 만화 속 장면은 어렵겠고요, 이제부터는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2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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